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김소희

어린이집명:엘림 어린이집

추천사유: 저는 성향이 너무도 다른 두 남자아이를 키우며 직장에 다니는 워킹엄마입니다. 직장 다니는 엄마라는 이유로 두 아이 모두 돌도 안된 젖먹이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게되었는데 점점 다니는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첫째때문에 수어차례 옮겨다녀야 했습니다.

제 아이가 예민한 아이구나라고 느끼게되었고 퇴소도 권고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어린이집 선정 기준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첫째 아이다보니 처음 어린이집을 알아볼때는 원장님의 교육마인드에서 부터 교구수준,청결상태,선생님 경력기간 등 꼼꼼히 따져보았지만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겠다 마음 먹을때 딱 한가지만 보게 되더라구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아이가 편하게 지낼수 있을만한곳,내집같은 분위기나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다 알게된 엘림어린이집에서는 처음 방문당시 강하게 기억된건 아이들 웃음소리였습니다. 보통 어린이집 상담문의를 드릴때 아이들 낮잠시간이나 외부활동시간에 오시라고 하시던데 엘림은 그냥 아무때나 오셔도 된다고 하셨고 그만큼 오픈된 어린이집이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상담중에도 큰 위에 형아가 와서 배밀이하는 저의 아이랑 놀아주기도 하는 아주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젖먹이때부터 지금 3년 넘게 다니고 있는 엘림어린이집은 저에게 셋째가 있다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다시 선택할수 있는 만족도 최상의 어린이집이 되었습니다.

배밀이때부터 걸음마를 시작할때도 지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사내아이지만 지금껏 다친적없이 아주 즐겁게 다니고 있으며 집에서 엄마랑 노는것보다 어린이집에 가고 싶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워킹엄마다보니 아침일찍 부터 등원시켜 아침밥 걱정도 신경쓰였는데 이유식하는 영유아도 맘편히 먹을수 있는 죽을 원장님께서 아침마다 끓여주십니다.

엄마라는 말밖에 못하던 저희 아이를 아침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며 우리아가 왔냐고 인사를 건내주시는 원장엄마와 엄마밥 냄새가 가득한 어린이집입니다. 그렇게 등원한 아이들은 엄마가 차려준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모두 원장님 무릎을 욕심낼 정도로 아이들모두가 원장님을 좋아하고 따르며 모든 선생님을 비롯해 보육을 도와주시는 할머니선생님들까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편안한 어린이집인지 느껴지더라구요.

부모인 저희도 하루종일 젖먹이 아이를 보육하다보면 손목이 시큰거리고 허리도 시큰거리고 온몸이 망가지는데 이제는 원장님과 선생님의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친정같은 우리 어린이집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