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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생님이 좋아요

선생님~ 드디어 걸어요. 걸어요~~
황민경


우리 선생님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이 웃고, 울고 이야기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선생님"을 칭찬해주세요.


-당신의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작성자: 황민경


어린이집명: 국공립퍼스트파크15어린이집


추천교직원명: 황민경


추천사유: 지금 원에서 근무한 지 2년차 보육교사입니다. 영아와 잘 맞지만 특히나 제일 잘 맞는 만0세 반에서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0세반을 맡게 되면서 더더욱 행복함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기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한 아이들이 기어가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아장아장 걸으면서 커 가는 모습은 하루 하루가 신기합니다. 올해도 그랬듯이 배밀이 하며 첫 등원했던 아이가 앉고, 잡고 서고, 손 잡아주면 걸음마를 하다가 드디어 한 발 한 발 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집에서는 부모님이 걷는 모습을 못 봤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는 집에서 보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알림장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알려드리면 마냥 신기해하시고 궁금해 하십니다. 걷는 모습을 기다리다 어린이집에서 먼저 걷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짧게 나마 담아서 보여드리면 기쁨과 환호를 보내주십니다. 

15개월이 다 될 때 쯤 집에서 부모님이 걷는 모습을 보시곤 조금 늦은 시간에 "드디어 선생님 여름이가 걸어요 걸어요~~"하시면서 동영상과 글을 남기시는데 그 모습이 눈에 선하면서 제가 더 더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늘 아이가 선생님 사랑을 받고 어린이집을 너무 좋아하고 잘 지내는 모습이 신기하고 좋으시다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보육교사로써 힘들 때도 있지만 가장 기쁘고 가장 좋은 날을 제게 먼저 알려주시면 힘듬은 금방 잊어버리게 되고 에너지가 더 생기면서 "역시 나는 보육교사 되길 참 잘 했어."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너무 이쁘고 너무 잘 자라주는 우리 반 아이들 덕에 저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칭찬해 주신 글을 저 스스로 자랑하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나를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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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이혜정 원감님이 정말 좋아요.
다음 도담의 다정함, 김현진 선생님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