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방찬성

어린이집명:국공립 마스터뷰2단지 어린이집

추천사유:아이를 기관에 보내기 전 엄마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아이가 다닐 기관을 선택하게 되죠,, 여러 정보들 중 가장 신뢰가 가는 정보는 현재 재원중인 아이 부모님들의 평가일거라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근속년수, 식단, 특별활동 등 어린이집을 판단하는 기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원의 분위기에요. 원장선생님께서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원을 운영하시는지, 선생님들의 분위기는 어떤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알게 되었어요.

저희 첫째는 사내어린이집에 다녔어요. 사내어린이집은 안전 면에서는 흠잡을 데 없었지만 아이 하원 시에 마주치는 선생님들의 표정은 항상 지치고 힘들어 보였어요. 아마도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돌보다보니 당연히 지치셨을거라 생각해요. 선생님들께서 지쳐계시니 아이들도 밝고 명랑함 보다는 다소 차분한 느낌이 들었고, 역시나 저희 아이도 조금은 지루해하고 마음을 못 붙이는 것 같았어요.

반면 둘째가 다니는 마뷰 어린이집은 항상 생기가 넘치는 곳이었어요. 서빈이 등원이 빠른 편인데도 선생님들께서 항상 활기차게 맞아주셨고, 아침에 선생님들을 뵙고 나면 저도 기분좋은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둘째가 사내 어린이집에 갈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때도 저흰 고민없이 마뷰 어린이집에 계속 다니기로 했답니다.

서빈이가 하원선생님의 도움을 못 받게 되어 다른 하원선생님도 알아보고,, 정신이 없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 때 원장선생님께서도,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서빈이 조금 늦게까지 있어도 잘 지낼 것 같다고, 더 신경써주시겠다고 해주셔서 용기내서 하원시간 늦추고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 있어요. 그 때 그 말씀이 얼나마 위안이 되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리고 서빈이 어린이집에서는 원예수업을 하는데 전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 밖에 나가기도 힘든데 직접 나무도, 꽃도 만져보고 원하는 모양으로 꾸며보는 활동이 서빈이에게도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그밖에도 정말 매달 다양한 활동들이 많은데 어떻게 이런 걸 다 생각하셨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해주시려는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노고가 느껴져 감사하고, 저도 우리 아이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만들어주세요.

늘 기분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마뷰 어린이집 정말정말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