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김선애(이다윤 엄마)

어린이집명: 옹달샘 어린이집 

추천사유: 

안녕하세요 ~ 저는 연수구 옹달샘 어린이집 소망반 이다윤 엄마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 

요즘 대한민국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이 0.83명이라고 하는데, 저도 직장다니면서 둘째 아이를 계획하는 것이 맞는지 수없이 고민을 하다.. 흔히 부모님들이 많이 생각하는 그 이유인 "이 세상에 엄마아빠가 없다면 첫째 아이가 외롭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둘째 아이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윤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 

다윤이가 돌이 지난 무렵 복직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고, 어린이집 결정에 정말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어요. 아이가 집만큼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집이라 신중한 결정을 위하여 여러군데 전화를 하고 면담을 하였습니다. 

옹달샘 어린이집 원장님과 통화는 아직도 생생해요 ~ " 다윤이 어머님! 걱정하지마세요 다윤이 잘 돌볼게요 걱정말고 일하세요!"  돌 지난 아이를 품에서 떼어 놓고 일터로 가야하는 엄마의 죄책감이 그 한마디에 스르르 녹는 것 같았습니다. ~ 사실 눈물도 살짝 날 뻔 하였습니다.(아주 조금^^)

언젠가는 놀이터에 나갔는데 다른 아이 엄마들이 옹달샘 어린이집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정말 좋으시다고, 점심·간식도 잘 나온다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좋은 곳은 알아보기 마련인가봐요.  ?

선생님들께서 정말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아주시고 예뻐해주신다는 것을 ?아이가 집에 돌아와서 하는 행동을 보면 ?엄마들은 느낄 수 있잖아요. 

일반 보육시간은 말할 것도 없고, 연장반 선생님께서는? 늦은 시간까지 보육하는 다윤이를 위해 만들기 오리기 등 갖가지 재미난 놀이를 다윤이와 함께 해주세요 ~( ※ 특히 마지막 아이가 하원 할 때까지 원장님께서는 원에 늘 계시더라구요;; 그것이 부모 입장에서는 또한 든든했어요) ?

선생님들이 아이와 노는 일이 당연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요즘엔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 세상이잖아요. 혼자 남은 아이를 귀찮아 하면 어쩌나.. 사실 부모로서는 걱정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그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혼자 남은 다윤이와 더 집중해서 놀아주시고, 하원 시간이 늦어지면 아이가 배고플까 치즈며, 바나나며, 우유며 뭐든 입에 넣어주시려고 애쓰셨어요.

그뿐만 아니라 옹달샘 어린이집 원장님 비롯 선생님들께서는 진심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놀아주셔요 ~ 하원할 때 아이의 표정을 보면 "우리 아이가 오늘도 이 곳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행복하게 지냈구나! 아 오늘도 너무도 감사한 날이다" 생각이 들어요. 

직장을 다니는 엄마라면 공감하실 거에요 ~ 엄마는 회사에 꼴등으로 출근하고 1등으로 퇴근하지만, 직장 다니는 엄마 아빠를 둔 탓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겨우 밥 한술 입에 넣고 1등으로 등원하고 꼴등으로 하원하는 아이로 만들어 미안한 마음을요.. 나는 늘 최선을 다하지만 아이에게 늘 부족한 엄마라 미안한 그 마음을요..

하지만 하루의 긴 시간을 이 곳에 보내면서도 미안한 마음과 걱정이 조금은 덜 한 이유가 있다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옹달샘 어린이집에 보내기 때문일거에요..

그렇게 옹달샘 어린이집으로 등원을 시키고 출근한지도 벌써 1년 9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동안 아이는 어린이집에 적응을 다 한 것 같은데.. 전 아직도 엊그제 복직 한 사람처럼 적응 중입니다만 ^^;;)

내년이면 다윤이가 4살이 되어요 ~ 옹달샘 어린이집에서 보낼 시간이 1년 조금 넘게 남았네요.. 아직 내년까지는 재원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면서도 5살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미리 앞섭니다.  아마 이곳만큼 좋은 어린이집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거에요.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죠.  마을이 없어진 요즘 시대에 옹달샘 어린이집은 저희 가정에겐 마을 같은 존재입니다. 그만큼 아이를 잘 키워내기 위하여 필요한 절대적인 도움과 사랑인 것이죠..  

아이를 존중해 주고? 온 마음을 담아 ?사랑으로 저희 다윤이를 돌보아 주신 옹달샘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 자리를 빌려 그 사랑과 노고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감사한 마음을 선생님들께 전할 수 있게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하시는 인천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네요.. 정말 좋은 사업을 하고 계시네요 ^^ 

어린 시절이 행복한 사람이 평생 행복하다는 말이 있대요 ~ 선생님들 모두가 한 사람의 평생의 행복을 책임지는 무겁고도 중요한 그리고 너무나 귀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최고세요 정말 ♧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크고 있는 요즘.. 모든게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러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