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전예찬 엄마 김해라

어린이집명:엘림어린이집

추천사유:

안녕하세요

엘림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전예찬아이 엄마입니다.

예찬이는 형아랑 14개월 차이로 

예찬이 형아가 6개월즈음 예찬이 임신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형아도 한창 엄마사랑과 관심이 필요할 때이고 몸은 점점 불러오고 임신8개월까지

힙시트에 형아 안고 다닌것 같아요  제몸이 힘들어서인지 예찬이는 2.5킬로로

태어나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둘째라 그런지 젖이 잘돌았는데 예찬이는 황달. 선천성 갑상선이상 수치도 정상범위에서

벗어나있어서 재검도 받아야했고 설소대수술등 엄마마음을 많이 졸이게 했는데요,

이후 예찬이는 첫 영유아 검진 때 사경진단을 받았고 이후 10개월정도 재활치료를

다니게 되었어요 사경치료를 하면서 오른손 잡이가 왼손잡이가 되었고 허리근육까지

약해서 재활을 통해 17개월쯤 걷게되었어요

이외에도 돌때까지 엄마라고 부르지도 않았고 옹알이도 하지않아 12개월에 첫 베일리검사(영유아

발달검사)까지 받게 되었는데 인지수준 언어수준 대근육 소근육 발달수준이 전부 6-8개월 수준으

로 나왔네요  너무 막막했고 심란했어요

부평구에  살다가 2019.6월에 연수구로 이사를 오면서  아이사랑을 통해

엘림어린이집을 알게 되었는데요

13개월이지만 인지수준이나 발달수준이 너무나 떨어지고 소근육 대근육 발달이

뒤쳐져 있었지만 산후우울증이 왔고 제가 데리고 있는것보다 여러 환경을 접해주고 싶은

마음에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엘림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13개월아기를 통학차량에 보낸다는게 진짜 마음에 걸리고 뉴스나 매체를 통해 사고가 많이

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마음으로 보낸건 진짜 아니었어요. 그런데 첫 통학부터

마음이 바뀌었어요. 이사장님때문이었죠

이사장님은 원장님 부군이신데 차량통학을 도와주고 계세요

저희단지에 여러 어린이집 유치원 통학차량이 왔다갔다하지만 운전하시는 기사님이 직접 내려서

탑승을 도와주시는 분은 엘림어린이집 외에 진짜 단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그러한 이유로 단지에 있는 학부모님들께서 어느 어린이집인지 물어본적도 많답니다.

예찬이는 2020년 3월에 입소하여 올해도 엘림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담인선생님과 올해 예찬이를 맡아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예찬이의 인지, 소대근육 발달이

엄청 좋아졌어요 걷자마자 뛰기 시작했구요. ㅎㅎ 말도 엄청 잘해요

집에서는 말썽부리고 고집쟁이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들께서 잘 케어해주셔서인지

엄청 성장하고 의젓해지고 유아에서 어린이로 벌크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예찬이가 좋아하니 졸업하는 것도 걱정됩니다. 이사장님만 보면 제손도  뿌리치고가는 아들이

니까요 ㅎㅎ

다른 어린이집 유치원과는 다르게 언제든 어린이집에 오라고 하시니(열린어린이집이라;;)

저도 부담이 좀 됩니다. ㅋㅋ 그래도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예찬이는 제가 키운게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너무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처음에 이사올 때 보낼 어린이집이 없어서 아이사랑 다 뒤졌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엘림

어린이집을 선택한건 진짜 굿 초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필연이예요~

올한해도 잘부탁드린다고 꼭 전해드려야겠어요

부족한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