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 공간, 첫 걸음에 함께하는 이곳은 “어린이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집을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박수진

어린이집명: 산울음높이어린이집

추천사유: 첫아이가 5살~7살 3년차 재원중입니다.

          첫아이 4~5개월때 집앞에 있던 산울음높이어린이집 신입오리엔테이션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어린이집 보낼 생각은 없었지만 3살이 되는 해에

          보낼 어린이집을 심사숙고 하기 위해 집앞에 있는 어린이집부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서울직장에 복직하게 되면서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고

          퇴사하면서 3번째이자 마지막 어린이집으로 산울음높이어린이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산울음높이 어린이집을 선택했던 가장큰 이유는

      오리엔테이션을 방문하다보면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원하는 부분,

      즉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적 혜택을 강조합니다.

      한글, 수학 등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어떠한 것들을 제공하는지 어린이집에서 가장 기본적

      이면서 강조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교육적인 부분을 원해 어린이집을 선정한 것이

      아니고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도 아이들이 사랑을 느끼고 다양한 경험과 안정된 정서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산울음 높이 어린이집은 다른 어린이집과 달랐던 부분으로는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예비 학부모에게 말해주기도 했던 점에서 생소하면서 억지로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떠한 자극이 아이들을 바르게, 밝게, 높게 자랄 수 있는지

     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보육철학 확고하신 원장님과 이사장님을 보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입소를 미루게 되면서 3년~4년 동안 간접적으로 겪었던 산울음높이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여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보였고,

     교사간의 화기애애해 보이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친절함은 기본이겠죠?!

     그리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더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모든선생님들이 아이를 반겨주시고 칭찬해주시면서 아이도 어린이집에 친근감을 느끼고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시면서 다양한 참여를 하게되고

     아이와 부모가 추억이 되는 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어린이집과 가정을 연계하여

    생각하게되고 안정적으로 어린집을 즐겁게 다녔습니다.

    이런 경험들로 인해 학부모 또한 서로 알게되어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

    6살~7살에는 부득이하게 코로나로 인하여 어린이집보다는 가정보육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어린이집을 그리워하는 아이를 보면 뿌듯하기도 하며 5살에 친분을 쌓아놓았던 다른 친구들과

    외출을 하지 않는 가정이 모여 공동육아를 하게 되어 엄마들의 심신을 달래고

    아이들은 방치되어 심심하고 지루하지 않은 즐거운 가정보육을 하게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집이 좋으니 학부모님들도 좋은 분들만 있나봐요 >,.<

    필히 가정보육을 해야할 때에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해주시고 추가 보육비를 받지

    않으셨으며, 가정보육이 길어지면 어린집에 보내달라고 전화도 해주시며 학부모의 노고 또한

   이해해 주시는 선생님들 이십니다.

    그리고 첫아이가 동생이 생기고, 엄마가 아프면서 엄마의 부재를 느끼고, 또래간의 어려움이

   생기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함이 왔을때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아이에 대해 궁금해 하시며

   1대1 상담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아이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고 또 같이 고민해 주시는

   담임선생님과 원장님 덕분에 죄송스러우면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덕분에 아이는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고 억압되었던 표현력도 점차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 이외의 사람이나 낯선 곳에서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워 하는데

    표현을 어려워하는 아이가 점차 표현이 가능해지고 있는 것은 어린이집에서 많은 관심과 안정을

  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첫아이는 동생을 산울음높이어린이집에 보내고 싶대요. 왜냐하면 좋으니까^^

  이로서 제가 산울음 높이 어린이집을 추천하는 다양한 이유를 길~게 써보았습니다.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 아쉬울 따름이며 이 기회로 선생님들과 어린이집에 감사함을

  표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