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하나

어린이집명:산울음높이 어린이집

추천사유:

저희 아이는 가정어린이집을 다닌적없고 가정보육만 하다가 4살때 어린이집을 처음 다니게 되었어요 첫어린이집이라 낯설기도하고 아이의 원래 성향이 낯을 많이가리고 여린편이라 적응을 할수있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열린어린이집이라는 타이틀 처럼 적응기간에(약1~2주정도)아이의 원실에 부모가 와서 생활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적응기간이 끝나도 저희아이는 엄마가 눈앞에 없으면 놀지않고 울기만하고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과 담임선생님의 배려로 몇주더 함께 등원해서 아이와 분리불안없이 잘 떨어질 수 있었어요 어린이집입구에서 항상 반겨주시고 웃어주시는 선생님들과 원장님 덕분 이겠지요^^

아이에게는 첫 사회생활이라 저도 엄마로써 굉장히 떨리고 불안하고 걱정했었는데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7살 젤큰 형님반인데 집보다 어린이집을~엄마보다 선생님들을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저희 어린이집은요 텃밭활동을 빼놓을수 없어요 어린이집 뒷마당에 꾀나큰 텃밭이있는데 아이들 이름으로 매년 고추와 토마토를 심어서  보고싶을때 언제든지 볼수도있고 열매가 맺히면  따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답니다 꽃이피고 열매가 나는 과정을 직접보니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음식의 소중함도 배우는지 편식하던것도 잘먹더라고요^^정말 좋아요

최근에는 팬데믹으로 집에서 긴급보육을 하고 집에서 있는시간이 많았는데 밖에 나갈수가없는 답답한상황이라 저와 아이가 많이 부딪히는 상황이 생겨서 육아를 어떡해 해야할지 정말 힘들고 막막하기만 하던중 어린이집에서 '부모행복 프로젝트' 를 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모티브를 가지고 해주시는 교육인데 전문강사님 강의도 zoom으로 해주시고 정말 유익 하더라구요 현재 저에게 딱 필요한 교육이었습니다^^

또한 원장님께서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하는 특별활동 수업을 할 수 없게되었을때 필요경비를 받지 않으시고가정에서 볼수있도록 교재도 따로 챙겨주셨어요 정말 감사하고 죄송했었어요
세심하게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고 진심으로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동했습니다~우리 산울음높이 어린이집은 칭찬할게 정말정말 많아요^^
둘째가 생긴다면 또 보내고싶고 주위에 자녀를두신 부모님들께 자신있게 추천할수있는 아주 좋은 어린이집이랍니다^^